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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무가 맛없다는 것을 알지만 여름에도 무생채도 먹고 깍두기도 먹어야지요!

여름무로도 괜찮은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. 제가 알려드리는 간단한 2가지과정을 지켜주신다면요.

하나도 어렵지 않아요. 빨리 알려드릴게요. 얼른 무하나 사오셔서 새콤한 여름무 깍두기 담가보세요.

 

 

 

 

 

1. 무껍질 벗기기

여름무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. 깍두기 담그실 때 대충 벗기거나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요리하시는 경우 많으시지요? 껍질을 벗기는 것은 여름무의 매운 맛을 완화시켜줍니다. 또한 여름무는 껍질 부분이 질길 수 있기 때문에, 벗겨내면 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2. 설탕에 절이기

무로 요리를 할 때 바로 먹는다면 절이지 않고 아삭하게 만들기도 합니다. 무생채나 깍두기의 경우 하루만에 다 먹기는 어렵기 떄문에 최소 며칠은 보관을 해야 합니다. 이럴 때 여름무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국물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. 그래서 꼭 절여서 사용하셔야 합니다. 

 

보통은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절입니다. 매운맛이 많이 나는 여름무는 소금과 함께 설탕도 함께 넣어서 절여줍니다. 그러면 설탕의 단맛이 여름무의 단맛을 완화시켜줍니다. 소금과 설탕의 비율은 1:1입니다. 소금을 넣는만큼 설탕을 넣어서 함께 절입니다. 대신 버무릴 때 배나 설탕, 올리고당 등 단맛을 내는 양념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. 미리 넣어서 무 안에 잘 베이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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